▲ 고진영<LPGA투어 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포애나 그린이라 조금 튀었고 바람도 불었다”

고진영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둘째 날 소감이다.

고진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었다. 전날 선두와 1타차였던 고진영은 2라운드 종료 후 3타차로 벌어졌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다.

고진영은 “그린이 너무 튀었는데 실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선수가 같은 조건이었을 것”이라며 “인내심을 가져야 했고 모든 것을 받아 들여야 한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말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박인비(33)는 이날 보기 1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 버디 3개로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를 적어내 주말 우승경쟁에 가능성을 살렸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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