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연소 아마추어 우승을 기록한 라차논 찬타나누왓<아시안투어>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15세 아마추어소년이 아시안투어에서 우승했다.

10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트러스트 골프 아시안 믹스드컵(총상금 75만달러)에서다.

라차논 찬타나누왓(태국)은 초청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해 최종일 4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김주형(20. 18언더파 270타)을 2타차로 제압했다.

역대 아마추어 최연소 우승기록은 2007년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이시카와 료(일본)가 세운 15세 8개월이었으나 찬타나누왓은 15세 37일로 갈아치웠다. 또 아시안투어 아마추어 우승은 2009년 이후 13년 만의 일이다.

한편 김주형은 마지막 날 무려 8타를 줄이며 우승을 노렸지만 찬타나누왓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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