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산 5승에 도전하는 양희영<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양희영(33)에게 태국은 특별한 곳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트로피 4개 중 중 3개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수집했다.

양희영이 ‘약속의 땅’ 태국 촌부리의 시암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리는 15번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통산 5승에 도전한다.

양희영은 “그 동안 좋은 성적을 거뒀던 태국에 오게되어 너무 기쁘다”며 “작년 겨울부터 연습했던 샷들이 싱가포르 대회에서 열심히 했던 결과를 본 것 같아 이번 주도 기대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분위기도 좋다.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막을 내린 HSBC위민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한 때 공동선두에 오르는 등 샷감이 매우 좋다.

지난주 우승경쟁을 펼쳤던 전인지(28), 이정은6(26) 등도 태국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68명만이 출전이 허락된 대회로 컷 탈락 없이 4라운드를 진행한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