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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박정민, “남들보다 쉽게 플레이했다” 전자신문 2R 단독선두
최웅선 기자 | 승인 2021.09.03 19:46
▲ 18번홀 퍼트라인 살피는 박정민<K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한 번도 핀 포지션이 까다롭게 느낀 적 없다”

투어선수가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경기를 마쳐도 쉽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 박정민(29)에게는 3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2.712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6억원) 대회 1. 2라운드는 쉬웠다.

그도 그럴 것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6타를 치고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 단독선두로 이틀째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다.

박정민은 “1,2라운드 중간 중간 아쉬운 버디퍼트가 있었지만 샷이 너무 잘 맞아 남들보다 쉽게 플레이 했다”며 “어제, 오늘 컨디션은 똑같았고 특별히 잘 되거나 안 된 부분이 없었다”고 자평했다.

단독선두로 나선 박정민의 생애 첫 승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2타 뒤진 11언더파 공동 2위에 서요섭, 김주형, 김영웅, 옥태훈, 강경남, 마관우 등 코리안투어에서 내노라하는 실력자들이 포진해서다.

박정민은 “리더보드 상단에 잘 치는 선수들이 워낙 많다”며, “단독선두라고 해서 우승까지 이어가겠다는 생각보다 1,2라운드처럼 스스로의 골프를 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야구선수 출신으로 이번 대회 추천 선수로 나온 윤석민(35)은 이날 5오버파 77타로 선전했지만 2라운드 합계 20오버파 164타로 맨 꼴찌로 컷 탈락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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