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트로피 들고 포즈 취한 구래현<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구래현((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구래현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강원도 평찬의 휘닉스 컨트리클럽 마운틴-레이크코스(파72.6332야드)에서 열린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7차전(총상금 7천만원)’에서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5타를 줄인 구래현은 2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6차전에서 연장승부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구래현은 “지난 대회 퍼트감이 좋아 이번 대회에서도 퍼트만 잘 따라주면 우승까지 가능하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지난주 준우승 경험이 오늘 우승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