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대회 우승자 박지민<K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박지민(24)이 ‘2021 스릭슨투어 9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정상에 올랐다.

박지민은 10일과 11일 양일간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코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서 각각 7언더파 64타, 10언더파 61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125타를 기록하고 4타차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민은 “올 시즌 우승 기회를 잡을 때마다 결정적인 실수로 놓쳤지만 이렇게 우승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며 “이번 대회서 퍼트가 잘 돼 자신감이 붙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우승을 계기로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2시즌 다시 코리안투어에 복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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