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투어 6차전에서 우승한 김윤교<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김윤교(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우승했다.

김윤교는 10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전주-익산코스(파72.6383야드)에서 열린 ‘KLPGA 2021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1억원)’에서 연장 접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대회 첫날 버디만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친 김윤교는 2라운드에서 보기 3개를 허용했지만 홀인원 1개와 버디 9개를 수확해 8타를 더 줄였다.

절정의 샷감을 유지한 김윤교는 최종라운드에서도 버디만 6개를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뽐내며 최종합계 21언더파 195타를 기록했다.

구래현(21)과 동타로 경기를 끝낸 김윤교는 연장 승부에 돌입했고 첫 번째 홀에서 8미터짜리 버디를 성공시켜 2017년 드림투어 왕중왕전 우승 이후 약 3년 7개월 만에 드림투어 정상에 올랐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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