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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 바꾼 ‘입담꾼‘ 함정우 DB손해보험 2R ‘맹타’…우승경쟁
최웅선 기자 | 승인 2021.04.16 16:28
▲ 기자회견 하면서 익살스런 표정 짓는 함정우<KPGA제공>

[와이드스포츠(원주) 최웅선 기자]“첫 우승할 때 퍼터로 바꿨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

KPGA 코리안투어의 소문난 ‘입담꾼’ 함정우가 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둘째 날 맹타를 휘둘렀다.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다.

함정우는 “전반 홀 빨리 버디를 만들면서 ‘오늘 스코어를 낼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고 잘 풀렸다”는 소감을 밝혔다.

함정우는 지난해 10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에서 2라운드 종료 후 단독선두 또는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려 통산 2승에 성큼 다가갔다. 하지만 번번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절했다.

함정우는 “우승권에서 우승을 놓친 다는 건 가슴 아픈 일”이라며 “첫 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지만 매번 챔피언조에서 경기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올해 시즌 시작 전 (우승문턱에서 무너지는 이유)분석해 보니 중요한 순간에서 결정적인 퍼트가 부족해 전지훈련 동안 퍼트 연습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날 함정우의 퍼트는 ‘원 샷 원킬’이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함정우는 11번홀(파4), 12번홀(파3) 연속 버디로 전반 9홀에서 2타를 줄였다.

후반으로 넘어간 함정우는 1번홀부터 4번홀까지 연달아 버디를 잡은 뒤 6번홀(파4)에서도 1타를 더 줄였지만 7번홀(파3)에서 보기를 허용했다.

함정우는 “4홀 연속 버디를 하고 스스로도 놀랬다”며 “6번홀 버디를 추가하고 긴장을 풀고 방심을 했더니 바로 실수가 나왔다”고 웃었다.

이어 “우승자는 하늘이 점찍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 플레이에만 집중할 것”이라며 “그러나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플레이하겠다”고 우승에 대한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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