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님을 기다리는 태국 수완나폼 국제공항 택시들....

태국의 관문인 수완나폼 국제공항에서 입국시 트렁크에서 귀중품이 사라지는 도난사건이 자주 발생 외국인의 불평이 쏟아지고 있어, 태국공항공사(AOT)는 현재 165대의 감시카메라를 빠른 시일 내에 327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완나폼 국제공항은 지난 4월 태국을 여행하고 돌아가던 영국인이 공항 면세점에서 절도혐의가 조작되어 구금되었다는 내용의 방송이 BBC에 부정적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공항공사는 공항의 실추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고, 공항 내 무선인터넷을 무료 서비스 계획이며, 지난 7월 28일부터는 공항에서 불법 택시기사와 불법 가이드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최웅선 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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