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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연장 접전 끝에 PGA투어 통산 4승
임성윤 기자 | 승인 2019.10.07 17:20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재미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가 ‘트리플 보기’라는 악재를 딛고 연장 접전 끝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케빈 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711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700만달러) 마지막 날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지켜, 보기를 범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제압했다.

2타차 단독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케빈 나는 선두를 굳건히 하며 우승을 향해 질주했지만 10번홀(파4) ‘트리플 보기’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12번홀(파4), 13번홀(파5) 연속 버디에 이어 15번홀(파4)에서도 1타를 줄이고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켄틀레이가 16번홀(파5) 버디로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17번홀(파3) 보기를 범하면서 공동선두로 연장전에 돌입해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지켜 시즌 2승째이자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케빈 나는 오는 17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한국 유일의 PGA투어 정규대회인 더CJ컵에 출전한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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