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동차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위치는 독보적이다.

신차시장 현대자동차 점유율은 작년 49%, 올해 상반기 51%를 차지하여 신차시장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신차시장뿐만 아니라 중고차시장에서도 신차시장과 비슷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고차시장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한 중,대형차종의 경우 서울시 자동차매매사업조합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가 무려 5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만년2인자의 자리에 머물러있는 차종이 있다. 바로 SUV와 RV이다.  

현대자동차는 작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SUV, RV 중고차거래에서 매번 기아자동차에 뒤져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총 거래대수를 비교하여도 현대자동차 5,308대에 비해 기아자동차는 7,570대로 SUV, RV 차종에 있어서 만큼은 기아자동차가 현대자동차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유독 SUV, RV시장에서 기아자동차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에서 SUV,RV중고차 초특가세일을 진행하는 김민철담당은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현대의 SUV, RV 차종은 6개인 반면 기아는 10개에 이르고 있다. 다양한 차종이 존재하기 때문에 현대에 비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으며 특히 RV 차종에서는 ‘카렌스’와 ‘카니발’을 앞세운 기아가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발표된 SUV 모델인 쏘울과 쏘렌토R의 인기가 매우 높아 SUV, RV 차종에서 기아자동차의 독주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중고SUV. RV 시장을 전망했다.

 

와이드스포츠  desk@golfpost.co.kr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