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열아홉 살 ‘루키’ 임희정(한화큐셀)이 시즌 2승을 정조준했다.

임희정은 20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허용했지만 버디 4개를 뽑아내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9언더파 135타를 적어냈다.

단독선두 김지현(28)에 2타 뒤진 단독 2위다.

임희정은 지난달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데뷔 17개 대회 만에 생애 첫 승을 거두고 KLPGA ‘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이번 영상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촬영한 임희정의 슬로모션 드라이버 샷이다.

임희정의 샷 특징은 릴리스 시작점에서 중심축인 머리는 고정하지만 상체를 회전하는 ‘몸통’ 스윙을 한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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