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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유러피언투어 뛰면서 샷감 유지했다”
최웅선 기자 | 승인 2019.08.29 14:35
▲ 코리안투어 통산 3승에 발걸음을 재촉한 이수민<KPGA 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당연히 우승이다”

이수민(26)의 KPGA 코리안투어 통산 3승에 강한 의지 표현이다. 그는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군산CC오픈에 출전해 우승했다. 프로전향 뒤인 2015년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탄탄한 기본기와 실력을 갖춘 터라 한국남자골프계는 그에게 거는 기대가 남달랐다. 그리고 기대에 부흥했다.

2016년 중국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깜짝 우승’했다. 유러피언투어 직행 티켓을 손에 쥔 이수민은 주저하지 않고 무대를 유럽으로 옮겼다.

하지만 그해 KLM오픈 공동 10위, 2017년 볼보차이나 오픈 공동 9위, 2018년 포르투갈 마스터스 공동 4위 등 선전 인터내셔널 우승 이후 2018년까지 단 세 차례만 ‘톱10’에 진입하는 부진으로 시드를 잃었다.

실력은 모자람이 없었지만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 대륙을 이동하는데 따른 체력 부족이 원인이었다.

체력부진은 국내무대에서도 영향을 받았다. 상반기 몇 번의 우승 경쟁이 있었지만 최종라운드에서 뒷걸음질 쳤다. 그는 “체력적으로 흔들려 중요한 순간에 집중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웨이트트레이닝, 런닝 등 전문적인 트레이너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며 “상체근육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고 체중이 4~5kg 정도 증가했다. 거리는 많이 늘지 않았지만 샷을 전보다 안정적으로 구사하게 됐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이수민은 29일 경남 창원의 아라미르 골프&리조트 미르코스(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동타를 기록한 최준하(21), 차희현(25) 등과 공동선두다.

이수민은 두 달간의 긴 휴식기 동안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면서 샷감을 유지하려 유러피언투어 원정에 나섰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체코 마스터스’, 그리고 25일 끝난 ‘스칸디나비안 인비테이션‘에 출전했다. 비록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샷감을 끌어올리는 데는 성공했다.

이수민은 “이번 주에 귀국해서 대회에 출전하고 있지만 체력적으로 아무 문제없다”며 “이번 대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힘을 줬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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