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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의 그늘에 가렸던 이채은, 하이원리조트에서 존재감 높이나
최웅선 기자 | 승인 2019.08.22 17:06

▲ 8번홀 티샷 후 공의 방향을 바라보는 이채은2<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영상편집 윤영덕 기자]이채은은(20)은 올해 데뷔했지만 조아연(19), 이승연(21) 등 ‘슈퍼루키’들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한 ‘새내기’다.

그도 그럴 것이 상반기 12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나 컷 탈락한데다 최고성적이 ‘E1 채리티오픈’ 17위다.

이채은은 상반기 대회를 마치고 3주간의 휴식기에도 2부 투어에 출전해 드림투어 10차전에서 6위에 오르는 등 샷감을 조율했다.

그래서 그런지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지난주 보그너 MBN 여자오픈 36위에 올랐다.

샷감은 꾸준한 상승세다. 22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 마운틴-밸리코스(파72.649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선두권으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롤러코스터’ 경기였다. 하지만 이채은의 집중력을 엿볼 수 있는 1라운드였다.

1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번홀(파4) 보기로 제자리로 돌아왔다. 4번홀(파5) 버디를 잡아냈지만 5번홀(파5) ‘아웃오브바운즈(OB)’ 때문에 더블보기를 토해냈다.

기세가 꺾일 법도 했지만 이채은은 전반 남은 홀에서 마음을 다스렸고 10번홀부터 13번홀까지 4홀 연속 버디를 솎아냈다.

이채은은 이날 티샷 페어웨이 안착률이 절반(42.86%)에도 못 미쳤지만 그린적중률 83.33%로 아이언 샷이 펄펄 날았다.

2017년 국가상비군에 발탁될 정도로 기대를 모았던 이채은이 정규투어 데뷔 이후 3개 대회 연속 본선에 진출한 적은 없다.

하지만 이번 대회 첫날 선두권에 포진하며 3개 대회 연속 본선진출과 함께 시즌 최고성적을 낼지 기대해 본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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