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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진,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시즌 첫 승 찍고 대회 2연패
최웅선 기자 | 승인 2019.08.21 17:00
▲ 시즌 첫 승과 함께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신용진<K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부산갈매기’ 신용진(55)이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신용진은 20일과 21일 양일간 충북 청주의 그랜드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2.6519야드)에서 열린 ‘제9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총상금 1억원)’에서 시즌 첫 승이자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 단독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신용진은 이날 버디 8개, 보기 2개를 수확해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하고 턱밑까지 추격해온 이영기(52)를 1타차로 따돌렸다.

위기도 있었다. 신용진은 전반 9홀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낸 이영기에서 선두를 내주기도 했다.

11번홀(파3) 버디로 공동선두로 올라선 신용진이 12번홀(파5) 버디로 단독선두로 달아나려 했지만 이영기 또한 버디를 기록하고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관록의 신용진이 14번홀(파4) 버디로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고 이영기가 15번홀(파5) 버디로 공동선두를 만들자 신용진 또한 버디로 응수했다.

신용진은 “이번 대회부터 퍼트감이 살아나기 시작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5년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신용진은 이번 우승으로 개인통산 16승(코리안투어 8승, 챔피언스투어 8승)을 달성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만 60세 이상이 출전하는 그랜드시니어부문(총상금 3천만원)에서는 이틀 동안 최종합계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장인규(61)가 KPGA 프로 입회 후 24년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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