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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나오면 펄펄‘ 이대한, SK텔레콤오픈 1R 공동선두그룹 합류
임성윤 기자 | 승인 2019.05.16 19:08
▲ 경기 중 카메라를 보고 활짝 웃는 이대한<K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아직 나만 우승이 없다”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프리’로 7타를 줄이고 공동선두에 오른 이대한(29)의 넋두리다.

이대한은 지난해 성적부진으로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거쳐 코리안투어에 다시 합류했다. 그저 그런 성적이 아닌 수석합격이다.

하지만 본 무대에서는 3개 대회에서 단 한 번 컷을 통과했을 뿐 최하위권의 성적이다. 그는 “오는 12월 결혼을 약속했다.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성적과 우승에 대한 욕심이 생겨 내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며 “성적 부진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대한이 선두에 오른 건 이번이 두 번째다. 공교롭게도 작년 10월 최경주(49)가 ‘호스트’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도 프로 데뷔 첫 단독선두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대회 최종라운드에서는 ‘꼴찌’로 추락했다. 당시 이대한은 “선두라는 긴장감과 욕심이 샷 난조로 이어졌다. 내 스스로 교훈이 되는 대회였다”고 자평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대회재미교포 김찬(29), 전가람(24) 등과 공동선두에 오른 뒤 “내 골프의 문제점은 ‘평번한 실수’를 하는 것”이라며 “이 점에 신경 써서 플레이하겠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티샷, 아이언 샷 모두 무난했지만 특히 퍼트가 좋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요즘 집에서도 퍼트 연습을 하고 있는데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대한은 올해 꼭 투어 10년차 ‘무명’이다. 하지만 ‘절친’들은 모두 우승을 거둔 ‘베스트 플레이어’들이다. 작년 코리안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정상에 오른 뒤 군에 입대한 이정환(29)과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우승한 김비오(29)가 그들이다.

이대한은 “김비오와 이정환은 일상도 함께 즐기는 ‘절친’인데 나만 우승이 없다”며 “이번 시즌에는 꼭 우승컵을 들어 올려 그들에게 축하를 받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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