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소연<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태극낭자가 우승경쟁에서 멀어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250만달러) 얘기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렉시 톰슨(미국)이 4타를 더 줄여 16언더파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5타를 줄여 2위(13언더파)로 순위를 끌어 올린 넬리 코다(미국)에 3타 앞섰다.

한국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는 유소연(28)이 이날도 3타를 줄였지만 9언더파 공동 4위다. 선두와는 무려 7타차로 역전 우승이 힘든 상황이다.

2라운드 주춤했던 김세영(25)이 4타를 줄이고 7언더파 공동 8위로 순위를 소폭 상승시켰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도 3타를 줄이고 6언더파 공동 12위에 이미향(25)과 함께 자리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1위부터 5위까지인 주타누간, 이민지(호주), 브룩 핸더슨(캐나다), 하나오카 나사(일본), 박성현(25)이 우승권에서 멀어짐에 따라 주타누간이 CME 글로브 포인트 상을 수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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