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이미림<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이미림(28)이 오랜 만에 선두 추격에 나섰다.

이미림은 26일 대만 타오위안의 다시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이미림은 넬리 코다(미국)와 함께 공동 4위다.

이날 선두는 9언더파를 적어낸 대만의 수 웨이 링이다. 이미림과는 3타차다. 이미림은 LPGA투어 통산 3승을 거뒀다. 마지막 우승은 2017년 기아클래식이다.

2라운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이미림은 통산 4승에 유리한 위치를 잡았다.

공동 2위로 출발한 강혜지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를 적어내 5언더파 공동 6위로 밀려났다.

고진영이 3타를 줄이고 유소연과 함께 4언더파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지은희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해 양희영과 2언더파 공동 19위로 타이틀 방어에 빨간불이 켜졌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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