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강혜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했다.

강혜지는 25일 대만 타오위안의 다시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고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단독선두로 나선 조디 이와트 셰도프(잉글랜드. 7언더파)와는 2타차다.

올해 21개 대회에 출전해 11차례 본선에 진출한 강혜지는 6월 월마트NW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9위와 7월 스코티시 오픈 공동 3위가 최고성적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냈고 있다.

이번 대회 첫날 상위권에서 출발한 강혜지는 시즌 막판 분위기 반전에 기회를 잡았다.

이정은(30)과 유소연(28)이 4언더파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타이틀 방어에 나선 지은희(32)는 2언더파 공동 13위로 무난하게 출발햇따.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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