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2승째를 정조준한 김아림<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KLPGA투어 장타 1위 김아림(24)이 시즌 2승을 정조준했다.

김아림은 25일 제주도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김수지(22)와 공동선두에 올랐다.

지난달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한 김아림은 한 달 만에 시즌 2승을 향해 좋은 출발을 했다.

선두 비결은 역시 장타였다. 여기에 71.43%의 높은 페어웨이 안착률에 77.78%의 그린적중률까지 보탰다.

올해 두 차례만 톱10에 이름을 올렸을 뿐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장수연(24)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수확해 4언더파 공동 3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편 치열한 상금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오지현(22)은 버디 3개를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로 까먹고 3오버파 공동 66위로 부진했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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