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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더 CJ컵, 바람과의 전쟁
최웅선 기자 | 승인 2018.10.18 05:23
▲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JNA제공>

[와이드스포츠(서귀포)=최웅선 기자]“바람은 연습라운드를 많이 해도 적응이 되지 않는다”

제주도 서귀포의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 더 CJ컵@나인브릿지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저스틴 토마스(미국)의 질문에 대한 답이다.

토마스는 더 CJ컵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제주의 바람은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탄탄한 샷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2018시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브룩스 켑카(미국) 또한 “연습라운드를 해 보니 바람이 관건”이라며 “티샷을 잘 해야 우승 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쉬운 코스가 아니다”라며 “난도 높은 설계와 바람 때문에 선수들이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람의 변화가 워낙 심해 마지막 날 우승 스코어가 나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톱 플레이어’뿐 아니라 한국남자골프를 대표하는 김민휘, 김시우, 이경훈 등 CJ소속 선수들조차도 “자연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다”며 “잘 적응하는 것 뿐”이라고 입을 모았다.

강풍이라도 일정한 방향으로 부는 바람은 선수들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바람의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도는 바람’일 경우 애를 먹는다.

잘 맞은 공이 바람이 방향이 변해 짧거나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선수들인 만큼 어프러치 샷으로 파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단단한 그린 그리고 어려운 핀 위치 때문에 타수를 잃을 확률이 더 높다.

토마스는 “작년보다 러프가 조금 짧아졌지만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미스를 해도 파 세이브 할 수 있는 곳으로 미스를 해야 (타수를 줄일)기회가 있다”고 말한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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