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김보아(23)는 지난달 보그너 MBN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하고 KLPGA ‘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사실 KLPGA투어에 관심 있는 골프팬이라면 김보아의 우승은 예상보다 늦은 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김보아는 데뷔 초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2년차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해 데뷔 5시즌 만에 우승에 감격을 누렸다.

김보아는 편안한 스윙을 구사한다.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무거운 구석이 하나도 없다.

임팩트 구간에서도 클럽헤드의 원심력으로 임팩트 한다. 그러나 보니 공이 큰 실수를 해도 위기를 자초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번 시간에는 아마추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유틸리티를 김보아의 스윙으로 감상해 보자.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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