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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너무 어려운 코스라 더 우승하고 싶다”
최웅선 기자 | 승인 2018.09.13 15:55
▲ 시즌 3승에 좋은 출발을 한 박상현<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박상현(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특급대회’인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건 지금까지 10번이다.

코리안투어 통산 7승을 거둔 그였지만 신한동해오픈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고 성적은 2013년 공동 6위다.

박상현은 “신한동해오픈이 개최되는 코스는 항상 어려웠다”고 말문을 연 뒤 “코스상태도 좋지만 코스 난이도가 높다. 특히 2015년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 USA·오스트랄아시아코스는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곳에서 더욱 우승 욕심이 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상현은 “쉴 때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대회 코스에서 라운드를 하면서 나름의 코스 매니지먼트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일까? 13일 인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4언더파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선두다.

그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았다. 최고였다”며 “페어웨이를 지키는 전략을 추구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는 경기소감을 밝혔다.

위기도 있었다. 8번홀(파4)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졌다. 문제는 벙커 안 발자국에 들어간 것.

타수를 잃기 딱 좋은 상황이었지만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 위에 잘 올라갔다. 버디 기회는 아니지만 파를 지키기엔 충분했다.

박상현은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상금, 제네시스 대상, 평균타수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이면 시즌 3승을 물론 3관왕에 쐐기를 박을 수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아시안투어와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대회라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했다. 그는 “외국선수들보다는 더 잘 치고 싶다”고 말해 우승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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