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KLPGA투어 5년차 김소이(24)는 골프팬들에겐 알려지지 않은 무명이다.

그러나 2015년 정규투어 데뷔 후 단 한 번도 시드를 잃지 않고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김소이가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건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인주연(22)과 연장전에서 우승경쟁을 펼치면서다.

생애 첫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골프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런 그가 또 한 번 생애 첫 승 문 앞에 섰다. 8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다.

김소이는 이날 4타를 줄여 중간합계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내 이틀째 단독선두를 유지한 김지영(22. 11언더파 133타)를 1타차로 압박했다.

이번 시간에는 김소이의 드라이버 스윙을 감상해 보자.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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