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장추천으로 라이더컵에 참가하게 된 타이거 우즈<와이드스포츠>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라이더컵에 출전한다.

우즈가 선수로 라이더컵에 출전하는 건 2012년 이후 6년 만으로 단장 추천으로 나서게 됐다.

미국팀 단장인 짐 퓨릭은 3명의 와일드카드 명단을 발표하고 우즈를 비롯해 필 미켈슨, 그리고 플레이오프 1,2차전 연속 우승자 브라이슨 디샘보를 라이더컵 출전자 명단에 포함시켰다.

미켈슨은 1995년부터 올해까지 12회 연속 미국 대표로 나서 라이더컵 개인최다 출전기록를 경신했다. 종전기록은 미켈슨과 닉 팔도(잉글랜드)의 11회다.

라이더컵 미국 대표 12명 가운데 지금까지 이들 세 명을 포함해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리드, 버바 왓슨, 조던 스피스, 리키 파울러, 웹 심슨 등 11명이 확정됐다. 확정되지 않은 1명은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을 마친 오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토마스 비욘(덴마크)이 이끄는 유럽팀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저스틴 로즈, 티럴 해턴,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 존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알렉스 노렌(스웨덴), 토르비에른 올센(덴마크) 등 8명만이 확정됐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은 양 대륙을 오가며 격년제로 열린다. 올해는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파리 남서부의 일드프랑스 르골프내셔널에서 개최된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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