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투어카드를 획득하고 세계랭킹 90위까지 오른 임성재<Stephen Dipaol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와이어투와이어’로 한국선수 최초 미국프로골프(PGA) 웹닷컴투어 상금왕에 등극한 임성재(20)의 세계랭킹도 껑충 뛰었다.

20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 순위에서 9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103위에서 13계단 상승한 것.

순위 상승의 발판은 20일 막을 내린 웹닷컴투어 시즌 최종전인 윈코 푸드 포틀랜드 오픈 우승이다.

임성재는 이 대회 우승으로 시즌 2승과 함께 2018-2019시즌 PGA 투어카드를 획득했다.

같은 날 끝난 PGA투어 정규리그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 첫날 ‘꿈의 59타’를 치고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한 브랜트 스네데커(미국)도 지난주 88위에서 50위로 수직상승했다.

안병훈(27)이 지난주와 순위변동 없이 46위에 자리했고 김시우(23) 한 계단 하락한 52위다.

임성재가 90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100위 이내 한국선수는 3명으로 늘어났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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