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역대 9번째 ‘59타 사나이’ 브랜트 스네데커(미국)가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리그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5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를 기록했다.

웹 심슨과 C.T 팬(이상 미국. 18언더파 262타)를 3타차 공동 2위로 밀어낸 스네데커는 2016년 1월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이후 1년 7개월 만의 우승이자 통산 9승째를 거뒀다.

대회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59타를 작성한 스네데커는 물오른 샷감을 계속 이어 우승까지 연결했다. 또 23일부터 이어지는 플레이오프(PO) 랭킹을 50위로 끌어올렸다.

한편 배상문이 8언더파 272타 공동 45위, 강성훈이 7언더파 273타 공동 53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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