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자료사진>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해 100회를 맞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 저스틴 토마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한조로 묶였다.

우즈는 9일(한국시간) 밤 개막하는 PGA챔피언십에서 토마스, 매킬로이와 오후 10시 23분 1라운드를 출발한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네 차례(1999, 2000, 2006, 2007년)나 우승했다. 매킬로이 또한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다. 토마스는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다.

PGA챔피언십은 한국골프팬들에게도 친숙한 대회다.

2009년 ‘무빙데이’까지 단독선두를 달리던 우즈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양용은(46)에게 역전을 허용한 바 있다.

우즈는 디오픈과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전성기 기량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박사들은 우즈의 이번 대회 우승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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