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랭킹이 껑충 뛴 안병훈<와이드스포츠DB>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안병훈927)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생애 첫 승은 놓쳤지만 세계랭킹 대폭 상승으로 만족했다.

월드골프랭킹(OWGR)은 30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 순위에서 안병훈은 61위에서 21계단 상승한 40위에 올려놨다. 한국남자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안병훈은 2015년 유러피언투어 메이저대회인 BMW 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2016년 세계 24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주까지 한국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있던 김시우(23)는 한 계단 하락한 53위로 물러났다.

캐나다오픈에서 안병훈과 함께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최고성적을 낸 김민휘(26)도 지난주 155위에서 57계단 상승한 98위로 올라섰다.

시즌 3승째이자 PGA투어 통산 19승째를 거둔 더스틴 존슨(미국)은 1위를 굳건히 했고 11위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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