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백규정(23)은 ‘박세리 키즈‘인 최나연, 신지애의 계보를 잇는 김효주 등과 함께 ’슈퍼루키‘의 원조다.

국가대표를 거쳐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백규정은 그해 데뷔 3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며,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까지 시즌 3승을 거뒀다.

또 그해 10월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까지 정상에 올라 미국행 ‘직행티켓’을 따냈다.

투어 2년차에 LPGA투어에 진출한 백규정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2016년 하반기부터 국내무대로 복귀했다.

2017년 25개 대회에 참가해 21번이나 컷 탈락했고 올해 역시 15개 대회에서 4번 밖에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백규정이지만 드라이버 샷만큼은 예전 그대로 가볍게 멀리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백규정의 드라이버 샷을 감상해 보면서 ‘백규정의 부활’을 응원해 보자.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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