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장타자’ 브라타니 린시컴(미국)이 남자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린시컴이 출전하는 대회는 19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골프클럽(파72.732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이다.

린시컴이 PGA투어에 나서는 건 2008년 미셸 위 이후 10년 만이지만 여자선수로는 네 번째다.

린시컴의 올해 LPGA투어 평균 비거리는 269.52야드로 10위에 자리했다. 박성현(272.82야드)보다 3야드 정도 덜 나간다.

PGA투어와 비교하면 ‘꼴찌’인 201위(278.2야드)인 브라이언 스튜어드보다 한 클럽 정도 짧다.

최대관심사는 컷 통과다. 여자선수가 PGA투어 정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건 1945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뿐이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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