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의 ‘섹시스타’는 안신애(28)다.

그의 인기는 한국을 넘어 일본 열도까지 평정했다. 하지만 늘 미모보다 실력이 따라주지 못한다고 비아냥거림이 따라다닌다. 과연그럴까?

안신애는 초등학교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서 골프국가대표로 4년 간 활동했다. 주니어시절부터 실력을 검증 받은 것.

2008년 KLPGA 멤버가 된 안신애는 2009년 KLPGA투어 신인왕에 올랐고 이듬해인 2010년 히든밸리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 하이원 리조트컵 SBS 채리티 여자오픈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이후 침묵했던 안신애는 2015년 메이저대회인 이수그룹 챔피언십에서 연장승부 끝에 우승하며 개인통산 3승째를 거뒀다.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던 안신애는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5년간의 시드를 확보하자 지난해 일본으로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안신애의 드라이버 측면스윙을 감상해 보자.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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