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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박소혜, “절대 ‘짤순이’ 아니에요”
윤영덕 기자 | 승인 2018.06.13 13:07

[현장인터뷰]박소혜, “절대 ‘짤순이’ 아니에요”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박소혜(21)는 힘든 ‘루키’시즌을 보내고 2년차에 적응중이다.

지난해 성적부진으로 ‘지옥의 레이스’인 시드선발전에 다녀왔지만 올해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서서히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는 “낯을 많이 가리고 소심한 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하지만 “코스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화끈한 선수”라고 웃는다.

박소혜는 주니어시절 국가 상비군과 국가대표를 거쳤지만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그는 “국가대표 시절 여러 차례 KLPGA투어 출전 경험이 있어 분위기는 잘 알고 있었지만 불안한 마음이 많아 내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고 루키시즌 성적 부진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성적에 만족하지만 경기를 할 때마다 한 라운드에 ‘쓰리퍼트’가 두 세 개씩 나와 스코어를 많이 까먹었다”며 “지금은 그런 실수가 많이 줄었는데 최근 비거리가 늘면서 생각하지 못한 거리 실수가 나오는데 그것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박소혜는 골프선수로는 159cm의 작은 신장이다. 하지만 비거리는 뒤지지 않는다. 그러나 KLPGA투어 비거리부문 공식기록은 68위다. 그는 “비거리를 측정하는 홀에서 코스매니지먼트에 따라 우드를 잡는 경우가 많아 실제 기록과는 차이가 있다”며 “절대 ‘짤순이’가 아니다”라고 손사래 쳤다.

박소혜에겐 기쁜 일이 있었다. 지난 10일 제주도에서 막을 내린 에쓰오일 챔피언십 최종일 경기에서 프로데뷔 첫 홀인원을 한 것.

골퍼들 사이에는 ‘홀인원’을 하면 3년 재수 좋다는 말이 있다. 홀인원의 기운을 받은 박소혜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우승사냥에 나설지 기대해 보자. 이번 시간에는 와이드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털어 놓은 박소혜를 만나보자.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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