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 타임스' 인터넷판은 알카에다 등 이슬람 테러단체가 중국 신장에서 발생한 위구르 유혈시위에 대한 중국당국의 강경 진압을 비난하며 해외진출 중국기업과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복테러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3주 전 AQIM은 알제리 고속도로에서 중국 엔지니어들을 보호하는 호송차량을 공격해 24명의 호위대를 사살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인(조선족 포함)을 고용하거나, 중국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우리 기업 사업장이 테러단체의 표적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특히 중국인과 외모가 비슷한 우리 국민이 테러에 노출될 우려도 있어 우리 교민과 기업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알카에다의 경우, 대외 경고 메시지를 실제 행동(테러)에 옮긴 전력이 많이 있다”며 우리 교민(기업)들은 테러 위협에 각별히 주의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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