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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김시우, 2벌타 받고도 RBC헤리티지 2R 선두와 1타차
임성윤 기자 | 승인 2018.04.14 10:51
▲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 하는 김시우<PGA투어>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트리플 보기’가 아쉬운 라운드였다.

김시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골프클럽(파71.709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670만달러) 대회 2라운드 14번홀(파3)에서 ‘트리플보기’를 적어냈다.

티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졌다. 벙커샷이 짧아 공이 프린지에 떨어졌다. 세 번째 샷을 준비하던 김시우는 그린에 뿌려진 모래를 손으로 털어냈다. 무의식중에 한 이 행동은 ‘퍼트라이개선’으로 2벌타를 받았다. 다행히 1퍼트로 마무리했다.

멘탈이 흔들릴법했지만 이후 15번홀부터 17번홀까지 3홀 연속 버디로 한꺼번에 잃은 3타를 만회했다.

김시우는 이날 샷감이 절정이었다. 1번홀부터 13번홀까지 버디만 6개를 수확했다. 14번홀 재앙이 아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이유다.

이날 버디 9개와 트리플보기 1개를 묶은 김시우는 6언더파 65타를 쳐 2라운드 합계9언더파 133타를 적어내 ‘베터랑’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7타를 줄이고 10언더파 단독선두로 나선 브라이슨 디샘보(미국)와 1타차다.

김시우는 “전체적으로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14번홀 페널티가 있어 아쉬웠지만 벌타 때문에 남을 홀을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며 “트리플보기를 하고도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낸 적이 없다”는 경기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린 주변에서 감이 좋아 남은 라운드 공격적인 플레이를 계속 할 것”이라고 말해 시즌 첫 승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시우의 시즌 첫 승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위치다. 이번 대회는 마스터스 이후 톱랭커들이 휴식을 위해 출전하지 않았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홀로 나섰지만 4언더파 공동 26위에 머물러 있다.

김민휘(26)가 이틀연속 3언더파 68타를 쳐 6언더파 공동 13위, 최경주(48)가 공동 33위(3언더파 139타)에 이름을 올렸고 강성훈(31)은 8오버파를 쳐 컷 탈락했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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