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신애<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섹시 퀸’ 안신애(26)가 2018시즌에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출전 의지를 밝혔다.

안신애는 지난해 12월 ‘퀄리파잉 토너먼트(QT)’을 통해 올해 조건부 시드로 JLPGA투어에 진출했지만 성적부진으로 이달 초 또 다시 QT로 향했다.

지난달 열린 QT예선을 8위로 통과한 안신애는 최종전에서 30위 밖으로 밀려 2018시즌 JLPGA투어 시드를 확보하지 못했다.

일본 현지매체인 닛칸스포츠는 “일본에서 두터운 팬을 확보한 안신애가 초청선수로 JLPGA투어에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안신애는 13일 JLPGA투어 한해 등록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에 참석해 교육을 받았다. 초청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대회는 8개다.

안신애는 2017년 한 해 동안 일본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이 지난 6일 발표한 2017년 검색 대상 수상자 명단에 스포츠 부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운동선수 1위에 오르기 했다. 골프선수가 1위에 오른 건 안신애가 처음이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