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0개 대회 넘어서는 21개 대회

총상금 규모도 역대 최대인 약 157억원 규모

▲ 2017년 카이도시리즈 조인식 당시의 양휘부 회장과 배우균 카이도골프 코리아 대표<K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2018년 개최가 불투명했던 ‘카이도시리즈’가 4개 대회를 열기로 했다.

카이도골프 코리아 배우균 대표는 13일 오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양휘부 회장과 조찬에서 2018시즌 카이도시리즈 4개 대회를 개최한다고 했다.

배우균 대표는 와이드스포츠와 전화통화에서 “내년 카이도시리즈는 4개 대회가 열릴 것”이라면서 “총상금 5억씩 2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도시리즈는 2017년 첫 출범하면서 8개 대회를 개최했다. 4개 대회는 카이도골프 코리아가 단독 주최했고 4개는 타 스폰서와 공동주최했다.

공동주최했던 4개 대회가 내년에 카이도골프 코리아가 빠지고 단독스폰서 대회로 개최된다.

몇 개 대회가 개최될지 불투명했던 카이도시리즈는 배우균 대표와 양휘부 회장의 조찬회동에서 4개 대회 개최를 확정했다.

지난 9월 열린 티업·지스윙 메가오픈은 2018시즌에는 개최되지 않는다. 따라서 18개 대회가 확정된 상태다.

여기에 KPGA는 2018년 총상금 5억원에서 8억원 규모의 신생 3개 대회 개최가 합의되어 최종 결재만을 남겨 놓은 상황이다.

따라서 2018년 KPGA 코리안투어는 한국남자프로골프 사상 역대 최대인 21개 대회 157억원으로 개최된다.

코리안투어는 2017시즌 카이도시리즈 8개 대회가 추가되면서 19개 대회, 총상금 139억5000만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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