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최웅선 기자]한국오픈 ‘챔프’ 장이근(24)의 ‘아이콘’은 월등한 비거리를 뽐내는 드라이버 샷이다. 그러나 드라이버 샷만큼 아이언의 비거리도 많이 나간다.

이번 시간에는 장이근의 아이언 ‘트러블 샷’을 준비했다.

어드레스

기울어진 경사면이다. 왼발이 낮고 볼 위치고 스탠스보다 낮은 최악의 경우지만 스탠스를 최대한 넓게 벌려 지지 면을 확보해 어드레스의 안정성을 만들었다.

또 상체를 더 숙이고 무릎을 더 굽혀 무게중심을 인위적으로 낮춰 백스윙 때 상/하체의 흔들림을 최소화 했다.

백스윙

우측 하지의 무릎의 움직임이 거의 없다. 이는 무릎관절을 펴고 굽히는 근육(허벅지 앞과 뒤/종아리 앞과 뒤)의 힘이 위치변화를 최소화한 것이다.

인천대학교 운동역학실 김철희 연구원은 “장이근은 넓은 지지면적의 확보를 통한 최대화된 안정성은 준비 자세에서 부터의 안정된 “진자움직임”을 확보했다“며 ”하체의 강한 근육이 트러블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스윙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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