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강재규)는「’09년 대국민 응급의료서비스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응급실 서비스의 전반적 만족도는 42.6%로 가장 만족도가 높은 항목은 ‘간호사의 친절도(61.3%)’였고, 비용(23.6%), 응급실 환경(33.1%), 입원․수술 대기시간(33.8%)은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실 만족도는 ‘06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06년 25.1%, ‘08년 38.8%)하고 있으나, 일반 의료서비스 만족도(’08년 48.7~54.1%)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한편,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실시 가능율은 17.7%로 전년 대비 6%p 상승하였고,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율도 47.4%로 약 7%p 상승하였으며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경험자는 비교육경험자에 비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민의 응급의료서비스 인지 및 만족 수준을 향상시키고 응급의료에 관한 제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매년 대국민 응급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여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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