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윤영덕 기자]KLPGA투어 통산 5승을 거둔 이승현(26)은 ‘신의 손’으로 불린다. 퍼트의 달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퍼트만큼이나 드라이버 샷도 잘 친다.

아마추어 골퍼는 이승현의 스윙을 보고 ‘오버 스윙’이라고 한다. 모르고 하는 말이다. 이승현은 몸이 유연해 상체의 꼬임이 크다 보니 백스윙 톱에서 클럽헤드가 땅을 향하는 경향이 있다.

오버스윙 같지만 이승현의 슬로모션 스윙을 보면 정확히 스윙플랜에 멈추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승현은 지난해 말 이벤트성 대회인 KLPGA투어 우승자만이 출전하는 LF포인트 왕중왕전에서 우승해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올랐다.

올 시즌 아직까지 첫 승을 거두지 못했지만 매 대회 우승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이승현의 스윙을 배워보자.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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