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최웅선 기자]드라이버 티샷은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 가장 정성을 드려야 하는 샷이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그린에 공을 올릴 확률이 떨어진다. 스코어를 줄인 기회가 없어지는 셈이다.

톱클래스의 선수들의 공통점은 티샷이 페어웨이를 지키는 확률이 높다. 지난주 KLPGA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생애 첫 타이틀방어와 함께 대회 2연패 그리고 시즌 2승을 거둔 김해림(28)도 티샷 정확도가 높은 선수다.

김해림은 이날 공동선두로 출발했지만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며 선두를 빼앗기고 1타차로 추격했다.

17번홀(파4)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킨 김해림은 아이언 샷으로 행운의 이글을 잡아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티샷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 사례다. 이번 시간에는 티샷이 페어웨이를 지키기 위한 방법에 대해 배워보자.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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