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최웅선 기자]투어선수들의 스윙을 ‘슬로모션’ 카메라로 촬영해 보면 장·단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드로우 구질인지 페이드 구질인지 파악할 수 있고 또 ‘굿 샷’과 ‘미스 샷’의 원인도 알 수 있다.

국가대표를 거쳐 KLPGA투어에 입문한 인주연(21)은 또래보다 늦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골프를 시작했다. 따라서 국가대표는 엄두도 내지 못할 처지였다.

사실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선수들 대부분이 초등학교 1~2학년 때다. 따라서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벌써 언더파를 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골프를 늦게 시작했지만 기본기를 튼튼히 다져 골프채를 잡은 지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인주연의 스윙을 보면 국가대표를 단 이유를 알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짧은 구력에도 엘리트코스를 밟아 온 인주연의 스윙을 배워보자.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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