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최웅선 기자]경사에 따라 공의 위치가 바뀐다. 왼발 쪽이 높으면 평지보다 공은 왼쪽으로 이동하고 낮으면 오른쪽으로 바뀐다. 일반적인 샷의 기본이다.

그러나 투어 선수들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왼발 오르막 경사의 샷에서도 공을 오른쪽에 위치시키는 경우가 있다.

공의 탄도를 더 높여 빠른 그린에 떨어진 공을 바로 세우려는 의도다. 물론 공이 너무 높이 떠 약간의 비거리 손해가 있어 정확한 거리 계산이 필수다. 하지만 뒤바람이 불 때는 무척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번 시간에는 아직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지만 꾸준한 성적을 내며 KLPGA투어 톱클래스 선수로 성장한 지한솔(20)의 페어웨이 우드 샷으로 다양한 샷의 기술을 배워보자.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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