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소연<자료사진=와이드스포츠>

[와이드스포츠=윤영덕 기자]유소연(27)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다.

2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 순위에서 유소연은 지난주 5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3위로 상승했다.

2011년 초청선수로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미국LPGA투어로 직행한 유소연은 2012년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 2014년 캐나디언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뒤 32개월 동안 무관으로 지내고 있다. 그러나 우승만 없을 뿐 매 대회 우승권 성적을 내고 있다.

3위에 자리했던 전인지(23)는 4위로 물러났고 샨샨팽(중국)도 5위로 내려앉았다.

27일 끝난 KIA 클래식에서 LPGA통산 3승째를 기록한 이미림(27)은 지난주보다 7계단 상승한 14위로 올라섰고 ‘골프여제’ 박인비(29)는 순위변동 없이 7위를 지켰다.

한편 KIA 클래식에서 컷 탈락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75주 연속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2위를 고수했다.

하지만 1위 리디아 고의 예선탈락으로 주타누간과 평점차이가 지난주 1.5점 차에서 이번 주 1.33점차로 좁혀져 1위 수성에 위기를 맞았다.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3년 4개월 만에 컷 탈락한 이보미(29)는 두 계단 하락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