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브랜트 스네데커<사진 PGA투어>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디펜딩 챔피언’ 브랜트 스네데커(미국)가 타이들 방어에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스네데커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7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남코스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인 스네데커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내 5타를 줄이고 순위를 급상승시킨 패트릭 로저스(미국)와 나란히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이틀 연속 선두를 꿰찼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3개를 쏟아내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5위(7언더파 209타)로 내려앉았다.

올해 PGA투어 첫 경기에 출전한 안병훈은 턱걸이로 3라운드에 진출했지만 이날도 1타를 잃고 공동 69위(1오버파 217타)에 자리했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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