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최웅선 기자]하늘에서 내려다 본 파타야의 모습은 어떨까?

하늘은 아니더라도 파타야는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시티뷰(city view)'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초승달 모양의 파타야 해변은 열대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티뷰에는 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이라 칭하는 라마 5세의 왕세자 동상이 있다. 현지인들은 이곳을 파타야에서 가장 신성한 곳으로 여긴다.

현지인들은 그들의 조상에 참배하기 위해 시티뷰를 찾지만 여행자들은 파타야를 한 눈에 담기 위해 찾는다.

수많은 여행자들의 부담스런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현지인들은 향을 피워 올리고 꽃 한 송이를 두 손에 쥔 채 진심어린 기도를 하는 그들의 모습에 소박한 삶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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