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열린 스폰서 행사에 참석한 조던 스피스<사진 조던 스피스 인스타그램>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2015년 마스터스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가 올해 메이저대회 제패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16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오픈 최종라운드를 끝내고 자신의 스폰서인 언더 하머 신제품 발표회 참석차 곧장 일본으로 날아간 스피스는 “올해는 메이저대회를 다시 한 번 제패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부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마쓰야마 히데키가 메이저 우승에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라고도 덧붙였다.

스피스는 PGA투어 59타 최연소 기록과 함께 2주 연속 우승을 거둔 저스틴 토마스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가장 친한 친구”라고 소개하며 “올해 가장 친한 친구와 PGA투어 무대에서 함께 경쟁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해 오는 4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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