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최웅선 기자]프로골퍼와 아마추어의 실력차이는 스윙의 기술에 있다.

스윙의 기술은 아마추어골퍼에서도 차이가 난다. 구력이 1~2년에 불과한데도 70대 후반에서 80대 초반의 스코어를 기록하는가 하면 10년이 지났지만 90대를 맴도는 골퍼가 있다.

많은 골퍼가 스코어를 낮추는데 구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구력이 짧은데도 낮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골퍼는 스윙시 갖추어야 할 기본적 기술의 완성도가 높다.

투어에서 경쟁하는 선수들도 똑같다. 우승권에 있는 선수와 하위권 선수는 정신적 문제도 있지만 스윙의 완성도도 차이가 있다.

심리적 압박이 큰 경기에서 똑같은 실수를 해도 스윙의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선수는 미스 샷이 나와도 다음 샷으로 만회의 기회를 노릴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는 공이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치명적 실수를 하게 된다.

김효주는 한국선수 중 스윙의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 김효주의 스윙을 따라서 스윙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보자.

▲ 김효주의 임팩트 후 자세<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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