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의 유명관광지 '수상시장'<와이드스포츠DB>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겨울해외여행 준비로 마음 설레는 이들이 많다.

겨울철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엄동설한’의 추위를 피해 4계절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동남아시아다. 동남아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여행과 골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

동남아는 한국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 사전준비 없이 여행을 떠나는 일이 다반사다. 하지만 즐겁고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꼼꼼한 사전준비가 필수다.

가장 먼저 여권확인이다. 여권 만료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반드시 갱신해야 한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6개월 미만의 여권 소지자는 입국을 불허하기 때문이다. 여권에 문제가 없다면 여권 복사본을 필히 준비한다.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할 경우 재발급에 편리하다. 항공권도 분실에 대비해 항공권 번호를 따로 적어 놓는다.

목적지가 유명 휴양지나 대도시의 경우 풍토병에 감염되는 확률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지방으로 떠나는 경우라면 풍토병과 현재 유행하는 질병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수다. 예방접종 외에도 해열제, 지사제 등 상비약품을 꼭 준비한다.

최근 남미에서 발원한 ‘지카바이러스’가 동남아에도 창궐하고 있다. 따라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와 긴 바지, 모기퇴치제도 필수다.

현지에서 관광객이 뜸한 곳에서 카드결제는 자제해야 한다. 복제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큰 금액이 아니라면 현금결재가 안전하다. 또 카드 결제를 할 경우 현지화로 계산하는 것이 수수료 부담이 적다.

또 해외여행의 특성상 고액의 현금을 소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항상 몸에 지니도록 하고 현금은 분산시켜 보관한다. 또 현지에서 현금을 사용할 경우 고액권보다 잔돈을 미리 준비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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