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대한민국 배드민턴의 미래를 볼 수 있는 ‘2016 밀양 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오는 21일부터 7일간 경남 밀양의 일양배드민턴 경기장에서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7개국 19세 이하 900명의 선수가 참가해 21일 128강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 관심을 끄는 선수는 19세 이하 남자복식에 출전하는 강민혁, 강원호(이상 수원 매원고등학교)다.

두 선수는 지난해 두각을 나타내더니 올해도 각종 대회 우승을 휩쓸며 한국남자복식에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이 대회는 국가대표선수 및 우수 주니어 선수들과 미래 대한민국의 배드민턴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해외 우수 선수들과의 경기를 통해 국제대회 경험을 쌓고 자신의 경기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15세 이하는 남녀단식과 남녀복식 등 4종목이 열리고 17세 이상부터는 혼합복식이 추가돼 5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26일 오후 12시부터 준결승과 27일 오전 11시부터 결승전 경기가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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